캐시슬라이드, 출시 4달 만에 이용자 500만 명 돌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NBT파트너스(대표 박수근, http://www.cashslide.co.kr/)가 자사의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캐시슬라이드'의 회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4달 반 만의 기록이다.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의 전면 광고를 시청하고 잠금 해제를 하면 자동으로 현금이 적립되는 앱이다. 캐시슬라이드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5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약 2,500만 명이다. 즉, 안드로이드 사용자 5명 중 1명은 캐시슬라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앱의 실질적인 사용량을 나타내는 보여주는 DAU(Daily Active User) 수는 이미 200만을 넘어섰다. 반면 타 리워드 앱의 DAU 수는 30만에 그친다.
캐시슬라이드는 최대 8,700만 일일 페이지뷰(Page View)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지뷰란 사용자가 페이지를 본 횟수로 콘텐츠의 노출량을 뜻한다. NBT파트너스 측은 "이는 네이버 뉴스 일일 페이지뷰와 비슷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캐시슬라이드는 현재 약 150개 광고주와 450여 개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리한 사용법과 다양한 광고 기법을 갖췄다. 캐시슬라이드는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고 스마트폰 잠금 해제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간편하다. 이 방법은 20~30대의 각광을 받아, 캐시슬라이드의 DAU 유저 중 20, 30대의 비중은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순 광고가 아닌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잠금 화면에 광고가 아닌 예술 작품을 싣는 '아트슬라이드', 안과, 치과 등의 병원 정보와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슬라이드', 다양한 쇼핑몰을 모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패션슬라이드'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캐시슬라이드는 지난 3월 일본 최대 모바일 광고사인 '애드웨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캐시슬라이드는 일본 시장을 초석으로 올해 안에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의 박수근 대표는 "캐시슬라이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국내에서 1,000만 회원 가입 돌파와 월 매출 200억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잠금 화면 시장은 전 세계 모바일 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