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 5월부터 일본광고 시장 공략

이문규 munch@itdonga.com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울렸다. 3월 12일에 일본 최대 모바일 광고사인 '애드웨이즈'와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활용한 리워드 앱의 일종인 캐시슬라이드는 이르면 5월부터 일본 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애드웨이즈'는 일본 내 캐시슬라이드의 광고 영업 및 어플리케이션 배포를 지원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앱 '캐시슬라이드'는 국내 출시 3달 만에 400만 회원 가입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일본 최대 인터넷제휴 및 CPI 광고 회사인 '애드웨이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경우 일본 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애드웨이즈는 2001년 설립돼 올해로 13년 된 광고 플랫폼, 온라인 마케팅 등 양질의 모바일 프로모션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일본 내 모바일 제휴광고와 CPI(Cost Per Install:다운로드/설치 당 과금)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부문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 본사를 포함 전세계 11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캐시슬라이드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지지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캐시슬라이드는 일일 이용자 수, 일일 광고 집행 물량 등을 기준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워드 앱이다. 정식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400만 회원 가입자, 일일 이용자 140만명 확보,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인 NBT파트너스의 박수근 대표는 "일본은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4배 규모이고, 또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애드웨이즈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NBT파트너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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