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LG 울트라북 Z360 - 디자인, 휴대성, 성능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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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바이스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노트북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또한, 윈도8을 담은 노트북이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의 전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폰도 풀HD로 경쟁하는 시대에 맞게 노트북도 이제는 풀HD로 경쟁하고 있다. Z360은 풀HD IPS의 선명함과 강력한 성능을 탑재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무장해, 어쩌면 당신에게 가장 알맞은 노트북일지도 모르겠다.
휴대할 수 있는 IT&모바일 기기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노트북이다. 태블릿PC와 탭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등장했지만 아직까지 노트북의 편리함과 성능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탭북의 경우 노트북의 파생제품이긴 하지만, 휴대성을 강조해 크기가 작고 여러 제한이 있어 노트북과 차별되는 라인업이다.
노트북과 스마트PC, 그리고 태블릿PC는 각각 장단점이 상당히 명확히 들어나는 제품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쓰임새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야, 집안 어딘가에 틀어박혀 먼지만 쌓여가는 신세를 면할 수 있다.
태블릿PC부터 넷북과 울트라북까지 다양한 IT기기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이중 가장, 자주, 빈번하게 접할 수 있고 편리하게 생각하는 제품은 바로 울트라북이다. 단순히 보고 즐기기 위한 제품은 태블릿PC겠지만, 업무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려면 울트라북이 가장 편리하다.
LG 울트라북 Z360의 두께는 상당히 얇다. 특별히 노트북용 가방이 아니라도 얇은 서류가방이나 조금 큰 여성용 가방이라면, 쉽게 넣을 수 있다. 필자도 Z360을 노트북가방에 넣어 다니지 않고, 태블릿PC를 담던 가방에 그대로 넣어 다닌다.
Z360은 1.15K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에 들고 있으면 얇은 서류 뭉치 하나 가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다. 색상도 흰색으로 바뀌면서 A4용지 같은 느낌이다.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만큼 흠 잡을 곳 없는 디자인이다. 심플한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Z360이 약간 비스듬하게 찍혔지만 두 제품을 놓고 보면 거의 다르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Z360의 두께는 무척 얇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면 일반적으로 무겁고 두꺼워지기 마련인데, LG 울트라북 Z360은 반대로 더 작고 얇아졌다.
표준 HDMI 단자를 탑재했기 때문에 일반 프로젝터와도 연결하기가 매우 쉽다. 만약 LG전자에서 판매하는 미니빔과 함께 사용한다면 사무실을 들고 움직이는 듯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얇은 두께와 작은 크기라서 부담감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은 LG 울트라북 Z360의 경쟁력을 잘 말해준다. 화이트 색상이라 눈에 잘 띄기도 해서 회의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주목도 받고 있다.
풀HD급 화질의 깔끔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는 이젠 어중간한 HD급 화질의 타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적응이 잘 안될 정도. IPS 패널을 사용해 시약각도 넓다.
LG 울트라북 Z360의 터치패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치감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이 터치패드가 너무 좋았다. 버튼 일체형 터치방식이다. 마치 (버튼이) 있는 듯 없는 듯한 터치패드 디자인은 '디자인 본상을 괜히 받은 제품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LG 울트라북 Z360은 LCD에 터치 방식을 적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터치패드를 통해 대부분의 동작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굳이 마우스를 쓰지 않아도 될 만큼 편리했다. 좀더 다양한 제스쳐를 지원했으면 좋았겠지만, 이 부분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할 수 있으니 차후에라도 지원해주면 좋겠다.
활용도 좋은 터치패드와 함께 윈도8에서 자주 사용하는 펑션 키를 따로 만들어 놓아서 윈도8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펑션 키를 조금씩 떨어뜨려 놓았으면 좋겠지만, 키 하나로 다양한 윈도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했다. 터치 모니터가 아니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
13인치 화면 크기의 울트라북 답게 팜레스트가 넓어 장시간 타이핑해도 안정적이고 피로감이 적다. 아이솔레이션 방식 키보드는 키 간격이 넓고, 키감도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LG 울트라북 Z360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다. 부팅 시간도 단 6초로 상당히 가볍다. 간단히 지갑만 챙기면 집 앞 커피숍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충전기도 가볍고 심플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 일반 노트북의 충전기 무게는 거의 노트북과 무게가 비슷한데, LG 울트라북 Z360은 가벼운 충전기를 사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했을 때, 사용 시간은 약 5시간 동안 정도. 때문에 굳이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동영상을 연속으로 재생하면 사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1세대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은 점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그만큼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어 이해할 수 있다.
필자는 PC로 하는 작업도 많고 행사취재 등 야외 활동이 많은 편이라 성능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LG 울트라북 Z360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LG 울트라북 Z360은 시야각이 넓은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화면이 선명하다. 다른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재생해보니 Z360과 비교될 정도로 화면이 선명하고 생생했다.
이동하면서 괜찮은 아이디어나 포스팅 주제선정 등 다양한 작업을 한다. 간단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입력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울트라북으로 다시 정리한다. 이럴 때 Z360에 탑재한 에버노트가 편리했다. 에버노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그리고 Z360까지 모두 같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3.6mm의 초슬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매우 깔끔하면서도 얇은 두께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노트북을 닫은 상태에서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을 지원해서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휴대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가죽 파우치도 기본 제공해 생활흠집을 방지할 수 있다. 이 파우치에 Z360과 카드 한 장 넣어서 집 앞 커피숍에 나가보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 왠지 Z360 덕분에 혼자만의 여유를 더 찾은 느낌이다.
지금까지 Z360의 모습을 살펴봤다. 정말 간단하게 사용하려면 노트북보다 태블릿PC가 더 좋을 수 있지만, 필자처럼 PC를 사용할 일이 많고, 집 안팎에서 두루두루 사용해야 한다면 정답은 울트라북이다. LG 울트라북 Z360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IF디자인 본상 수상에 빛나는 멋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Z360과 함께 하면 왠지 모를 자신감이 불쑥불쑥 솟아나는 느낌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HD도 아닌 풀HD 화면. 13인치 크기지만 더 넓어 보이는 부분이다. 물론 동영상이나 게임과 같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한다면 더욱 빛을 발한다. 만약 울트라북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꼭 Z360으로 영화 한편 감상해보자. 타 울트라북과 비교하는 의미 자체가 없어질 테니 말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휴대성을 겸비한 나의 맞춤비서 LG 울트라북 Z360.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글 / 드자이너김군
출처 / 김군의 생각하는 노리터 / http://blue2310.tistory.com/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