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USB 3.0 지원 내장형 카드리더 선보여
외장하드 업체 새로텍이 USB 3.0을 지원하는 6 in 1 타입의 멀티카드리더 '알리오(Alio) SDR-IN36U3(이하 알리오)'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알리오는 PC의 3.5인치 베이에 장착하는 내장형 제품으로, USB 3.0 포트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M2, XD(eXtreme Digital), SD/MMC, CF, MS 등을 지원하는 6개의 슬롯을 갖췄다. 별도의 어댑터 없이 SD, 마이크로SD, SDHC, SDXC 메모리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댑터 사용 시 미니SD, 미니 SDHC, 미니SDXC 메모리 등도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든 슬롯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카드리더 제품은 마이크로SD 슬롯과 일반 SD 슬롯을 동시에 사용하기가 어렵고, 슬롯 간 파일 복사 및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슬롯을 독립형으로 설계해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이 쉽고 편리하다.
제네시스 GL3220 칩셋을 탑재했고, USB 3.0을 지원해 최대 5Gbps의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며,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과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등 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