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가격대 성능비 높은 PC케이스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2월 1일, (주)지엠코퍼레이션(대표 김문철, www.gmc.co.kr, 이하 GMC)가 6팬 냉각과 SSD와 HDD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미들타워 크기의 PC케이스 'GMC V1000 팬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MC V1000 팬텀은 기본 구성으로 6개의 팬을 갖췄으며, 새로운 형태의 후면 냉각 팬인 '쿨부스트'를 장착했다. 쿨부스트는 PCI 슬롯에 장착하며, 케이스 하단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의 온도를 낮춘다. 쿨부스트는 실용신안출원 중이며, 2월 출시하는 'GMC H200 풍V'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두 개의 다이얼식 팬 컨트롤러로 사용자가 팬을 원하는 회전 속도로 조절하거나, 멈출 수도 있다. 전면과 하단 공기 흡입부에는 먼지 필터를 장착해 PC 내부로 들어가는 먼지도 줄였다.

GMC V1000 팬텀은 측면에서 HDD와 SSD를 넣을 수 있으며, 수평으로 눕히거나 수직으로 세우는 여러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다. HDD는 최대 5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SSD는 최대 6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31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도 넣을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꼭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HDD와 SSD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도킹 시스템도 갖췄다.

GMC 마케팅팀 주우철 과장은 "GMC V1000 팬텀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기능성으로 고성능 PC 구성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4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높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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