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연락처 옮기기 - MS Exchange편
휴대폰을 바꿨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연락처 옮기기'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였다면 아이폰의 UI가 낯설어 덜컥 겁부터 날 수 있다. 이에 IT동아는 아이튠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Microsoft exchange 계정 등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폰의 연락처를 아이폰으로 옮기는 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Microsoft exchange 서버를 이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참고 기사
아이폰으로 연락처 옮기기 - 아이튠즈편: http://it.donga.com/openstudy/12322/
아이폰으로 연락처 옮기기 - 네이버 주소록편: http://it.donga.com/openstudy/12341/
MS Exchange를 이용해 연락처 옮기기
MS Exchange란?
MS Exchange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작한 메일 서버 프로그램이다. 회사, 학교 같은 조직 등은 이 서버를 활용해 메일 주소와 서버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MS Exchange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구글 계정을 이용해 연락처를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구글 계정 사용자는 MS Exchange를 이용해 연락처를 옮길 수 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별도로 설정할 필요 없이 바로 MS Exchange를 이용해 연락처를 옮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연락처를 구글에 연동하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대부분 구글 계정을 이용한다.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에 연락처를 저장하면 구글 계정으로 알아서 연동해 동기화하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먼저 연동하는 법부터 설명한다.
휴대폰의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보통 메뉴 버튼을 누르면 있다) '계정 및 동기화' 메뉴를 선택한다. 그리고 (이미 구글 계정을 입력해 사용한 경우라고 가정한다) 아이폰으로 주소록을 옮길 계정을 선택한다. 이후 '동기화 설정' 메뉴에서 '주소록 동기화'를 체크한다. 이 과정을 끝내면 안드로이드폰에 입력한 연락처가 모두 구글 계정으로 동기화된다.
아이폰 '설정' 앱 실행하기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실행하고 'Mail, 연락처, 캘린더' 메뉴를 선택한다.
MS Exchange 계정 추가하기
스크린샷처럼 '계정 추가…'를 선택하고, 'Microsoft Exchange'를 누른다.
차례로 구글 계정 주소와 암호를 적은 후, 오른쪽 상단의 '다음' 버튼을 누른다. 그 후 '서버' 입력란에 'm.google.com'을 적는다. 구글 계정이 아닌 다른 서버를 이용하면 다른 주소를 적어야 하니 유의하자. 특히 '사용자 이름'은 구글 아이디(이메일 주소 앞부분)와 동일하게 적어 주어야 한다. 자신의 닉네임 등을 적어선 안된다. '암호'엔 계정 비밀번호를 다시 적는다.
그 다음 메뉴의 Mail, 연락처, 캘린더에서 연락처를 활성화하고 저장을 누르면 모든 설정이 끝이다.
안드로이드폰의 연락처가 모두 아이폰으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