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버라이즌과 손잡고 스마트 TV 콘텐츠 강화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미국의 정보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erizon Communications, 이하 버라이즌)과 손잡고 유료방송 서비스 '파이오스'를 개시했다. 파이오스는 시네마3D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통해 28일(현지시간) 개시됐다.
이 서비스는 시네마3D 스마트 TV 또는 LG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용자는 LG전자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장터인 '스마트 월드'에서 파이오스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헐리우드 화제작 전문채널 HBO, 24시간 스포츠 전문 방송 ESPN, 뉴스 전문 MSNBC 등 75개 방송 채널을 셋톱박스 없이 즐길 수 있다.
파이오스의 VOD(Video on Demand, 주문자 영상) 서비스인 '플렉스 뷰(Flex View)'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G 스마트 TV와 블루레이에서 플렉스 뷰가 제공하는 2만 5,000여 개의 영화와 TV 시리즈물을 즐길 수 있다. VOD 콘텐츠는 영구 소장 또는 기간제로 사용 가능하다. VOD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영 중인 콘텐츠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이온킹'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VOD는 물론 이를 실시간으로 방영하고 있는 채널 목록이 표시된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최성호 전무는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의 풍성한 콘텐츠 제공으로 시네마3D 스마트 TV의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유료방송사업자와의 협력을 지속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