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만 하면 바로 전송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나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센텐스가 간단한 문장이나 이미지를 순식간에 동기화해주는 클립보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립픽(ClipPick)'을 30일 선보인다.
스마트폰, 태블릿PC, PC를 사용하다 보면 간단한 문장이나 웹사이트 주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기기에서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대개는 웹사이트 주소를 눌러 원하는 영역을 선택한 후 복사하고, 이메일, 메모장, 메시지 창에 붙여 넣어 전송/저장해야 한다. 간단한 웹사이트 주소 한 줄, 사진 한 장을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 그 중간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
센텐스는 이 점에 착안해 클립보드에 복사한 간단한 정보를 손쉽게 다른 기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계했다. 클립픽 서비스는 클립보드에 복사한 내용을 클라우드를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동기화한다. 이 서비스는 OS나 기기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제한 인원도 없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되서 간편하다.
한편 센텐스의 안지윤 대표는 "신기한 것보다는 편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이용자 중심 스마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은 클립픽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제2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