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알리는 애플리케이션 잡지 나온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파르스프로토토가 한국 문화 및 예술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앱진(애플리케이션 잡지) 'K-Cuture'를 오는 11월 2일 발간할 예정이다. K-Culture는 한국 가요(K-pop), 한국 음식, 테마 관광 정보,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풍부한 읽을 거리를 앱으로 선보여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K-Culture 창간호에서는 드라마 '마의'와 초기 한류 붐업의 주역 드라마 '대장금' 다시 보기,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 배우기, 김영하 작가의 작품 소개 및 한국의 클래식, 추천 트래킹 코스, 한식 소개,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한국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창간호는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드라마 화보가 열리고, 티저 영상이 재생되는 등 다양한 인터렉티브 기능도 갖췄다.
이 앱진은 한국 문학과 관광지 음식을 해외에 소개해, 문화 수출을 유도하고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K-Culture는 800여 개 국가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Talk to me in Korea', 'biki.com'과의 연계도 모색하고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