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 뮌헨전자박람회에서 고출력 자동차용 LED 조명 발표
2012년 10월 30일, 오스람이 다음 달 개최하는 뮌헨전자박람회(electonica 2012, 11월 13일~16일) 기간 중에 자회사인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의 자동차 LED조명 신제품 '오슬론(Oslon) LX LED' 모델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람이 최신 UX:3 칩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해당 제품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온에서 125루멘의 밝기를 지원하고, 빔 각도 120도로 주간주행등이나 안개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오스람 측은 "기존 조명 기술과 새로운 칩 기술을 결합해 비용을 낮췄고, 그 결과 소형자동차에도 고출력 LED조명 장착이 가능해졌다. 향후 자동차 LED조명 보급화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스람 관계자는 "LED 같은 경우 제품 가격 안정화 및 보급화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 오슬론 LX LED모델은 그 기간을 상당부분 단축했다. 오스람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모두를 위한 LED조명을 만들겠다'라는 기업 가치를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