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야후 재팬과 손잡고 일본 공략 박차
카카오가 야후 재팬 주식회사(이하 야후! 재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카카오 재팬'을 함께 운영하며, 향후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그 동안 카카오는 카카오 재팬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제휴로 카카오와 야후! 재팬 이 각 50%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됐다.
카카오와 야후! 재팬은 일본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스마트폰 관련 시장이 크게 변화해 제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 증가 등의 시장환경 변화도 이유로 꼽았다.
양사는 각사의 고객 기반을 결합하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모바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