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무거운 이불을 한번? 삼성전자 대용량 세탁기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10월 17일, 삼성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를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19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
19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는 부피가 큰 겨울철 옷부터 킹사이즈 이불까지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다. 그리고 물의 온도를 세탁물에 따라 40℃와 60℃로 맞출 수 있는 '매직클린' 기능도 내장했다. 일반 세탁물은 40℃로 옷감 손상 없이 세탁할 수 있고, 찌든 때와 기름 때가 묻은 세탁물은 60℃로 세탁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초정밀 진동 감지 센서를 채용해 세탁조의 치우침 없이 많은 세탁물을 조용하게 세탁할 수 있으며, 세탁조가 세탁기 앞부분에 위치해 사용자가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다. 세탁조 내부 양쪽에 삼성전자의 다이아몬드 필터를 2개 장착해 옷감에 있는 먼지, 보풀, 실밥 등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19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는 실버와 화이트 2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출고가는 각각 129만 원, 119만 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삼성의 19kg 전자동 세탁기는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보다 편리한 사용감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