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2종 출시

2012년 10월 16일, 젠하이저(Sennheiser)는 Apt-X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 MM 550–X 트래블과 MM 450-X 트래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출장과 여행이 잦은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제품군인 MM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블루투스 2.1 기술과 함께 최신 블루투스 규격인 Apt-X 코덱을 지원해 넓은 대역폭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 무선으로 유선 헤드폰과 같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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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가드 2.0(NoiseGard 2.0) 기술을 적용해 주변 소음을 90% 이상 차단해준다. 특히 MM 550-X는 밀폐형 디자인의 이어컵을 채택, 소음을 감소시켜 이중 소음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했으며, 헤드폰을 벗지 않고 옆 사람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토크쓰루(Talk Through)' 기능을 지원한다. 음악 감상 중에도 헤드폰을 벗지 않고 통화버튼을 눌러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이 제품들은 유선과 무선을 모두 지원하는 유무선 겸용 헤드셋으로, 비행 중 블루투스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나 배터리 방전 시 여행 케이스에 함께 제공하는 케이블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을 접을 수도 있어 작은 사이즈로 보관이 쉬우며, 교체 가능한 배터리는 USB 또는 일반 어댑터(벽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품 출시 가격은 MM 550-X가 72만 9,000원, MM 450-X가 48만 9, 0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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