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녹음실 원음 구현하는 휴대용 오디오 출시
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는 마스터링 퀄리티 음원(Mastering Quality Sound, 이하 MQS)을 재생할 수 있는 휴대용 고품질 재생 오디오(Portable Hi-Fi Audio) '아스텔앤컨(Astell&Kern)'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MQS란 음반 제작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초고해상도(24bit, 192kHz)의 음원이다. 일반 CD 음원이나 MP3 음원보다 음질이 더 풍부하고 세밀하다.
아스텔앤컨은 영국 울프선(Wolfson)사의 'WM8740' 고성능 변환기를 탑재해 고음질을 구현한다. MQS의 용량은 보통 100MB를 넘는다는 점을 감안해 대용량 메모리도 장착했다. 기본으로 32GB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32GB로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을 두 개 더 장착했다(총 94GB까지 확장 가능).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MQS를 그대로 재생한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며 디자인도 깔끔하다.
제품 가격은 69만 8,000원이다. 전국 아이리버존, 공식 쇼핑몰(www.shop.iriver.co.kr) , 아이리버 뮤직 사이트(www.irivermusic.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