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지게차

에스엠중공업㈜은 지게차 전문기업으로,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지게차 시장에 2004년부터 과감히 뛰어들어 편의성이 높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인도된 장비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장비 주치의 제도'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엠중공업이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출품한 트럭지게차의 일종인 '모바일포크트럭'은 일반 지게차와 기능은 같지만 자동차와 같이 빠른 주행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와 산길을 모두 다닐 수 있는 전천후 지게차라는 뜻에서 '모바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본 제품은 기존 지게차의 단점인 저속 주행을 보완해 교통 체증에 따른 사회적 · 환경적 손실을 줄이고，주행 시 포크의 돌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방지한다. 또한, 젖은 흙길，빙판길，밀림·산악지역 등 어디서든 주행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농축산업，유통，건설，도로 구난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에스엠중공업은 지게차 보유대수가 적은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 국가에서 특히 모바일포크트럭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호주,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아프리카의 가나, 나이지라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