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한글날 맞아 '우리말 타이포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타이포.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이모티콘은 유명 한글 디자이너 안상수 교수가 제작했다. 전 연령층이 고루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말 표현을 담았다. 감정표현, 안부인사, 의성어, 의태어 등 48가지 움직이는 글자 이모티콘이 있다. 이모티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더보기의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30초코에 구입할 수 있다.
안상수 교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카카오톡과 함께 우리말 관련 문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한글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일부를 2013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파주 타이포그라피 학교(PaTI)에 기부해, 미래 작가 양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