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형 아톰 + 윈도8 기반 태블릿PC 규격 공개
인텔은 자사의 아톰 프로세서 Z2760(코드명 클로버트레일)을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이 윈도8 태블릿PC와 태블릿 컨버터블(키보드를 적용한 태블릿PC)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인텔의 파트너사들은 삼성, 에이서, 에이수스, 델, 후지쯔, HP, 레노버, LG, ZTE 등이다.
아톰 Z2760 프로세서는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전력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절전 효율이 높아 대기 모드로 3주 이상 사용할 수 있고, HD 동영상을 9시간 이상 감상할 수 있다(10인치 화면 크기의 인텔 표준 디자인 적용, 27WHr 배터리 탑재, 와이파이 동시 작동 시 기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불러오거나, 화면 전환 속도도 빠르다. 또한 기업용 컴퓨팅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얇고 가벼운 태블릿PC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플랫폼 부문 에릭 레이드(Erik Reid) 총괄 매니저는 "개인 사용자들이나 기업은 태블릿PC로 윈도8 기반의 컴퓨팅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