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찾아주는 내 미래 짱구 캐릭터는?”…닷밀, 성수에 ‘짱구’ 체험형 전시 개막

김예지 yj@itdonga.com

[IT동아 김예지 기자]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dotmill)’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IP를 활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스테이지 비밀 성수에서 오는 10월 17일 오픈해 약 3개월간 진행된다.

16일 진행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리본 커팅식 / 출처=IT동아
16일 진행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리본 커팅식 / 출처=IT동아

닷밀은 본격 개막에 앞서 16일 현장 기자간담회 및 리본 커팅식를 열고, 전시 공간과 주요 체험 콘텐츠를 공개했다. 닷밀은 AI, 로보틱스, 확장현실(XR)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재창조하는 미디어테크 기업으로, 공공·기업 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테마파크·IP 전시·F&B 등 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용 웹 앱과 미니게임 결합…관람객이 직접 주인공 되는 체험형 구조

이번 전시는 짱구 캐릭터의 매력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인터랙티브 체험전이다. 관람객이 전용 웹 앱을 활용해 전시를 체험하고,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기며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도록 기획됐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짱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IP”라며,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해 즐겁게 놀 수 있는 경험 공간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인큐베이스 스튜디오(INCUBASE Studio)의 오리지널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닷밀이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원작사인 후타바샤와 ADK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온 잎 인큐베이스 스튜디오 대표는 “서울은 홍콩에서 시작한 이 전시의 다섯 번째 개최지”라며, “닷밀이 관람객이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모험의 일부가 되는 공간을 만들어 줬다”고 평가했다.

다채로운 구역별 모험…AI가 골라 주는 ‘미래의 나와 닮은 짱구 캐릭터’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전시의 핵심 테마는 짱구, 흰둥이와 함께 시공간 난기류로 흩어진 떡잎마을 주민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이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벽면 QR 코드를 통해 전용 웹 앱에 접속한 후, 구글 계정이나 게스트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이후 전시장에 숨겨진 16개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5종의 미니게임을 수행해 총 21종의 캐릭터를 수집하는 메인 퀘스트를 수행한다. 전시는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스토리라인을 결합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주요 공간은 짱구 가족이 시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짱구네 집 거실’을 시작으로, 짱구 극장판 세계관을 녹여낸 ‘짱구 영화 세계’로 이어진다. 관람객은 성수동 시내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Seoul Special Effect’ 등 각 구역에 마련된 게임을 즐기며 이동한다. 게임은 난이도가 다소 높아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Future City’의 AI 얼굴 분석 체험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다. 관람객과 가장 닮은 미래의 짱구 캐릭터를 찾아 주는 방식이다. 이어 흰둥이와 공을 굴려 별을 확보하는 게임, 유리의 토끼 인형을 펀치하는 게임, 발판을 밟아 장애물을 피해 별을 모으는 게임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역들로 구성됐다. 인터랙티브 게임 요소 외에도 풍부한 즐길 거리와 캐릭터 포토 스팟 덕분에 동선이 다채롭게 채워진다.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 현장 사진 / 출처=IT동아

이와 함께 대형 프로젝션 벽 전시를 통해 35년의 짱구의 명장면과 성장의 여정을 감상하는 피날레 공간인 ‘시공간 터널’도 인상적이다. 원작 만화책 컬렉션과 역대 극장판 포스터, 원화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짱구 박물관’도 마련됐다. 전시장 말미에는 짱구 세계관을 반영한 특별 굿즈와 F&B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짱구는 못말려 몰입형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웹 앱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