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까지 싹~! 삼성전자, 프리미엄 청소기 'L9000' 출시
삼성전자가 강한 흡입력과 다양한 브러시를 갖춘 진공 청소기 'L9000'을 출시했다.
L9000은 '멀티 사이클론' 먼지통을 채용했다. 이 먼지통은 흡입된 먼지를 '큰 먼지방'과 '6개 미세 먼지방'에서 두 번 걸러낸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를 99.7%까지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4중 필터를 채용해 냄새,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까지 걸러낸다.
이 제품은 마루바닥용, 카펫용 브러시를 원터치로 손쉽게 전환하는 '투스텝 브러시'를 갖췄다. 애완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파워 펫 브러시', 가구 사이와 벽 모서리에 쌓인 먼지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틈새 브러시'도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영훈 전무는 "L9000은 제품 구조를 새롭게 한 진공 청소기"라며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의 색상은 '바이올렛 글램'과 '페일 골드' 두 가지다. 가격은 55~59만 원 선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