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타트업동향] 디노티시아, STX엔진과 방산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外
[IT동아 김영우 기자] 스타트업이 선보인 새 상품이나 서비스, 인사와 수상, 행사 참여와 간담회 개최 소식 등 최신 동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디노티시아, STX엔진과 방산 특화 AI 데이터센터 전략 투자·사업 협력 추진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가 방산·민수 엔진 및 발전설비 전문기업 STX엔진(대표 이상수)과 방위산업 특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AI Data Center) 사업의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방산 특화 AIDC는 설계도면·기술문서·시험데이터·정비이력 등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다루는 방산기업이 망분리·접근통제·데이터 반출 관리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AI 학습·추론과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인프라다. 일반 클라우드 환경을 그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방산 특성상 자체 AI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디노티시아와 STX엔진이 각자의 기술 영역을 결합해 사업화에 나선다.
양사는 ▲STX엔진의 방산 특화 AIDC 사업 전략적 투자 참여 ▲발전기 등 전력 인프라 설비 공급 협력 ▲방산 분야 AI 기술·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협력 ▲양사 보유 기술과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추진한다. 디노티시아는 방산 특화 AIDC의 사업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벡터 데이터 처리장치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벡터 연산에 특화된 AI 데이터 처리 반도체)와 AI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씨홀스(Seahorse)' 등을 제공하며, STX엔진은 전략적 투자와 발전기 등 전력 인프라 설비 공급 협력을 맡는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STX엔진의 엔진 기술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디노티시아의 AI 데이터·스토리지 기술은 제조 AI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며 "엔진과 AI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이 데이터센터에서 만나 각자의 기술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키나락스, 한화시스템과 제조 AX 가속화 위한 전략적 MOU 체결…상반기 수주 200억 돌파
피지컬 AI(Physical AI, AI 기술을 물리적 기기에 적용하는 분야) 전문기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가 7월 27일 한화시스템과 국내외 제조 현장의 AI 전환(AX)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제조 산업 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AX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마키나락스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플랫폼 도입 사업에서 핵심 전략 파트너로 참여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영남권에 한화시스템과의 밀착 협업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구성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주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64억 원) 대비 3배 수준이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205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산업군별로는 국방·항공우주가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두산에너빌리티 등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현장은 공정과 설비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시스템 장애 시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핵심 운영 환경) 산업으로, 데이터 보안과 현장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화시스템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검증하고, 제조 현장 AI 전환을 이끄는 대체불가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세컨신드롬, SH와 손잡고 서울 반지하주택 10곳을 셀프스토리지 'SH:ARE'로 전환
공유창고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서울 도심 내 방치된 매입임대 반지하주택 유휴 공간을 셀프스토리지로 전환한 'SH:ARE(쉐어)' 지점을 공개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쉐어는 오랜 기간 방치된 반지하주택 공간을 지역 주민 생활 편의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다. 세컨신드롬은 서울 전역 10개 지점을 쉐어 지점으로 오픈했다. 현재 석촌점·양재점·망원점·신림점 등이 영업 중이며, 나머지 지점은 9월까지 순차 개점 예정이다. 10개 지점은 ▲석촌점(송파구) ▲양재점(서초구) ▲논현점(강남구) ▲신림점(관악구) ▲목동점(양천구) ▲망원점(마포구) ▲동소문점(성북구) ▲구의점(광진구) ▲천호점(강동구) ▲안암점(성북구)에 위치한다.
쉐어 지점에는 미니창고 다락과 동일한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24시간 온·습도 관리, 화재·보안 대응 불연성 소재, 완전 무인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용료는 일반 지점 대비 약 30% 저렴하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국내 셀프스토리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공공기관과 지속해서 도시재생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늘려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셀프스토리지가 앞으로도 도심 내 공실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해결책인 만큼 미니창고 다락을 통해 새로운 인프라로 탄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임 "2026년 상반기 원화 환산 수익률 20.38%"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이 2026년 상반기(1~6월) 자산관리 수익률이 원화 환산 기준으로 20.38%를 기록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원화 환산 상승률(16.10%)을 4.28%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1년 기준(2025년 7월~2026년 6월)으로는 41.15%를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35.13%)과 격차는 6.0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달러 기준으로도 상반기 13.00%, 1년 26.93%로 각각 S&P500(8.72%, 20.91%)을 앞섰다. 에임 측은 원화 환산 수익률에는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7.38%포인트)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에임은 이번 상반기에 변동성을 유발하는 72개 핵심 리스크 팩터를 정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자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1분기에는 자산 가치 방어에 집중하고 2분기에는 적극적 리밸런싱(Rebalancing, 자산 비중을 목표 배분에 맞게 재조정하는 운용 방식)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특정 자산에 집중된 투자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 변동성은 양방향으로 움직이고,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를 길게 끌고 갈 수 없다"며 "에이머들이 이번 상반기 성과를 통해 복리의 힘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시장에 오래 머물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솔루션, 국제수면치유박람회서 AI 심장 기반 맞춤형 수면 솔루션 '힐링비트' 공개
생체신호 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대표 배익렬)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초개인화 수면 솔루션 '힐링비트(Healing Beat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힐링비트는 스마트폰 AI 카메라를 통해 측정한 생체신호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는 맞춤형 힐링 사운드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대부분의 수면 기술이 뇌파(EEG, Electroencephalography) 분석 중심으로 발전해 온 반면, 힐링비트는 심전도(ECG)와 심박변이도(HRV)를 기반으로 자율신경 리듬을 분석한다. 사람마다 심장 리듬이 다른 만큼 생성되는 사운드도 모두 다르다.
박람회 기간에는 하루 두 차례 체험 프로그램 '슬립킹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AI 맞춤형 힐링비트를 체험한 후 전후 생체 변화를 비교하며, 가장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인 참가자는 '슬립킹', 회복이 가장 필요한 참가자는 '노슬립킹'으로 선정된다. 배익렬 대표는 7월 31일 박람회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해 'AI가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자장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배익렬 스트레스솔루션 대표는 "사람마다 심장의 리듬이 다른 것처럼 회복의 방법도 달라야 한다"며 "생체신호 기반 AI 기술을 통해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AI 슬립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미션, 서울경제진흥원 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연세대와 제조 AX 품질관리 플랫폼 개발
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대표 한준섭)이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에이전트 기반 제조 AX 지능형 품질관리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에서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업무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한다. 개발되는 플랫폼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검사 결과서·품질 문서·공정 데이터 등을 AI가 자동 분석하고, 이상 징후 탐지·품질 이슈 분석·보고서 생성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지미션은 지난해 수행한 DB하이텍 반도체 품질관리 AX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은 제조 산업의 품질관리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26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제12기 발대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7월 29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2026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제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사업으로, 올해로 12기를 맞이했다. 이번 제12기에는 총 45명의 온라인 마케터가 선발됐으며, 사전 교육 이수 후 도내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돼 ▲스마트스토어 운영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및 개선 ▲SNS 콘텐츠 기획·제작 ▲온라인 광고 운영 ▲브랜드 홍보 등 실무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김문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 등 관계자와 제12기 온라인 마케터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미스㈜ 김세훈 대표이사가 '실전 마케팅 사례와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문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12기까지 이어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상생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이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강원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