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 스타트업 모집…LG AI연구원·KT·네이버클라우드 등 참여

김동진 kdj@itdonga.com

[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6대 전략산업 및 12대 신산업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LLM·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주요 AI 기업과 함께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 참여 기업 모집 포스터 / 출처=SBA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 참여 기업 모집 포스터 / 출처=SBA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추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분야 스타트업이 주요 기업과 협업해 LLM·생성형 AI 기술을 산업 현장과 디바이스, 플랫폼에 적용하고 보유 기술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LLM 분야 모집 규모는 총 33개사 내외다. 수요기업별로는 ▲LG AI연구원 10개사 ▲오라클 9개사 ▲네이버클라우드 8개사 ▲KT 4개사 ▲업스테이지 2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과 KT, 업스테이지는 수요기업 직접 협업형으로 참여하며, 오라클과 네이버클라우드는 파트너사 확장형 모델로 협업 과제를 운영한다.

LG AI연구원은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실회의실 환경 기반 다화자 음성인식(STT) 학습데이터 구축 ▲전력망 최적화를 위한 에이전트 개발 ▲ERP NL2SQL 성능 고도화 ▲이상거래·부정행위 탐지 서비스 개발 ▲산업 도메인 특화 Tool Learning 및 Agentic AI 실증 등이 있다. 또한 ▲자연어 및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플랫폼 구축 ▲사이버 보안 환경 기반 에이전트 행동 데이터 구축 ▲실환경 중심 VLM 데이터 구축 ▲Robotics·Embodied AI 벤치마크 대응 데이터 구축 과제도 운영한다.

오라클은 산업별 특화 LLM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운영한다. ▲기업 콘텐츠 및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비롯해 ▲금융 리스크 분석 및 규제 대응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품질 예측 및 제조 운영 최적화 플랫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및 진료 지원 플랫폼 ▲개인화 추천 플랫폼 ▲공급망 관리 플랫폼 ▲교육·보안·HR 특화 LLM 에이전트 등을 제안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마련했다. ▲에코프로에이치앤과 협력하는 제조 특화 생성형 AI 에이전트 RAG 개발 ▲삼보모터스와 협력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대홍코스텍과 협력하는 제조 데이터 분석·검색 생성형 AI 에이전트 구축 ▲ 두비산업과 협력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과제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제조 현장 분석 및 안전관리 시스템 ▲제조 가치사슬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BOM 기반 도면 검증 에이전트 ▲슬러지 수집기 운전 상태 감지 및 이상 예측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운영한다.

KT는 자체 AI 모델 ‘믿:음’을 기반으로 통신, 교육, 법률, 특허 분야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운영한다. 통신서비스 에이전트 과제는 고객 맞춤형 요금 설계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며, 교육 에이전트 과제는 공교육 학생 맞춤형 학습 도우미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법률 에이전트 과제는 전문 법률 답변 에이전트 개발, 특허 업무 에이전트 과제는 특허 발명 업무 지원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교육 특화 LLM 에이전트 분야에서 두 개 과제를 운영한다. Solar LLM 기반 소크라틱 학습 AI 튜터 에이전트 개발과 Solar 및 Document Parse 기반 RAG 자동 채점·피드백 에이전트 개발 과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PoC 자금이 지원된다. 협업 과제 수행을 위한 GPU(B200) 지원과 함께 데이터, 인프라, 기술 개발, 테스트 환경 등 PoC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시장 출시, 매출 창출,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사업화 성과 연계를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4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반드시 창업기업 대표자가 직접 해야 하며, 기업당 하나의 협업 과제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수요기업과 협업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협약 종료 시점인 12월 말까지 해당 과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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