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 출시
2012년 9월 10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로밍 이용 고객이 한번만 신청해 놓으면 이후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일반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의 경우 하루 1만원씩 요금이 발생하는 서비스특성상 고객센터나 올레닷컴 등을 통해 이용 기간을 설정하도록 돼있다. 이는 단기 해외 여행 고객이나 특정 기간 외에는 데이터 서비스 차단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24시간 단위로 과금된다.
새로 출시한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는 해외에 나갈 때마다 다시 신청할 필요 없이 최초 한번만 신청하면 해외에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에 도착해 휴대폰을 켜는 순간부터 바로 적용되며, 그 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자동 과금된다. 과금이 적용된 시점에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서비스 신청은 올레로밍 콜센터(1588-0608) 또는 공항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NTT도코모와 함께 '로밍 고객 상호지원 서비스'를 지난 달 31일부터 시작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일본으로 여행하는 KT 고객들은 일본 나리타공항과 하네다공항의 NTT도코모 로밍센터에서 핫라인으로 연결된 KT 로밍 상담사와 한국어로 전화 상담을 할 수 있고, 필요한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NTT도코모 고객들도 동일하게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KT 로밍센터에서 핫라인을 통해 NTT도코모 로밍 상담사와 전화 통화 및 로밍 서비스 가입을 할 수 있다.
한편,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9월 기준 전세계 94개 이동통신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4시간을 채워서 쓸 수 있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