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르노코리아 '필랑트' 공개·기아 ‘The 2026 봉고 Ⅲ’ 출시
[IT동아 김동진 기자]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올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신차 ‘필랑트’를 공개했다. 기아는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봉고 Ⅲ(이하 2026 봉고 Ⅲ)’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필랑트는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출시하는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 유럽과 비유럽 지역 간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수립된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E세그먼트(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 허브 역할을 한다.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됐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신차 로드맵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성공을 알렸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 2인 필랑트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필랑트라는 이름은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에서 최고속 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였다.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며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한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Upmarket)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필랑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2026년 1월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개된다. 신차 계약도 13일 차량 공개 이후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기아,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2026 봉고 Ⅲ’ 판매 시작
기아가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2026 봉고 Ⅲ’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방 카메라를 개선하는 등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특장차 3종을 추가해 2026 봉고 Ⅲ를 출시했다.
2026 봉고 Ⅲ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으로 기존 대비 차량 전방 장애물, 차선, 차량 인식 성능이 향상됐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도 기본 적용해 인식 대상을 기존 차량과 보행자에서 자전거 탑승자까지 추가했다. EV 모델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기능을 강화해 기존 차선뿐만 아니라 도로 경계를 추가로 인식하도록 했다.
기아는 2026 봉고 Ⅲ 1톤 4WD 모델 ‘GL 라이트’ 트림에 ‘틴티드 글라스’ 윈드실드를 적용해 기존 대비 단열 및 운전자 시야 보호 효과를 높였다. LPG 터보 탑차 및 윙바디 모델의 화물칸 상단부에는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밝은 신규 LED 조명을 적용,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기아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C타입 USB 단자,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구성한 선택사양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1.2톤 내장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모델에도 확대 운영한다.
차량 적재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2026 봉고 Ⅲ LPG 터보 모델에는 확장형 윙바디와 냉장탑 파워게이트가 추가됐다. 확장형 윙바디의 경우 기존 전동식 윙바디 대비 적재함 길이가 280mm 더 길어 적재 효율이 높다. 이와 함께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제공해 원거리에서 손쉽게 윙 도어 개폐가 가능하고, 원터치 슬라이딩 리어스텝을 적용해 손쉽게 화물칸을 출입할 수도 있다.
전기차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하이 냉동탑차는 스탠다드 냉동탑차 대비 탑 높이를 130mm 더 높여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비즈니스 유형에 맞게 스테인레스 요철 바닥 및 알루미늄 평바닥을 선택할 수도 있다.
2026 봉고 Ⅲ의 판매 가격은 ▲L라이트 2055만 원 ▲L 2125만 원 ▲GL 2200만 원 ▲GLS 2320만 원이다. (※ LPG 터보 1톤 2WD 초장축 킹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
▲내장탑차 하이 2620만 원 ▲냉동탑차 하이 3005만 원 ▲윙바디 전동식 2835만 원 ▲파워게이트 수직형 2689만 원이다. (※ LPG 터보 1톤 2WD 초장축 킹캡 L 기준)
▲LPG 터보 확장형 윙바디 3373만 원 ▲LPG 터보 냉장탑 파워게이트 3469만 원 ▲EV 냉동탑차 하이 6361만 원이다. (※ 1톤 2WD 초장축 킹캡 기준)
기아 관계자는 “2026 봉고 Ⅲ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향상된 편의성과 폭넓은 특장 라인업으로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