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IT] 네이버 지도, 나만의 장소·경로 저장하기

김예지 yj@itdonga.com

※스마트폰과 PC, 모바일 앱과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손쉽게 쓰도록 도와드립니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네이버 지도는 장소 검색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집, 회사/학교 및 자주 가는 장소를 비롯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내 차량을 ‘즐겨찾기’하는 방법이다.

즐겨찾기가 자주 찾는 장소를 등록해 둘 때 유용하다면, 특정 지역을 일시적으로 방문할 때는 ‘저장’ 기능이 유용하다. 가족 및 친구와 관광지를 여행하거나, 연인과 데이트 코스를 정할 경우 네이버 지도에 장소 및 경로를 저장해두면 동선을 파악하기 쉽다.

새 리스트 만들기를 통해 리스트별 장소를 저장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새 리스트 만들기를 통해 리스트별 장소를 저장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네이버 지도 앱에 들어가 하단 메뉴 ‘저장’에서 장소 및 경로를 저장해보자. 장소를 저장하려면, ‘새 리스트 만들기’에서 리스트 명을 입력하고, 원하는 색상으로 분류한다. 공개 범위에서 ‘공개’를 선택하면 URL로 장소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다. 지인에게 공유하기 위해 공개로 설정해도, 네이버 서비스에서 노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리스트에 대한 추가 설명은 선택사항이다.

장소를 검색하고, 하단의 별표 모양 아이콘을 눌러 리스트에 저장한다 / 출처=IT동아
장소를 검색하고, 하단의 별표 모양 아이콘을 눌러 리스트에 저장한다 / 출처=IT동아

이제 원하는 장소를 검색하고, 하단의 별표 모양 아이콘을 누른다. 추가할 리스트를 선택하면 저장이 완료된다. 장소는 각 리스트에서 생활/문화, 여행, 음식점 등으로 구분된다. 장소 추가 시간, 작성한 별명, 장소명, 현재 지도 위치에서부터 가까운 거리 순서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 주변 저장 장소’를 눌렀을 때, 지도의 현재 위치 기준에서 저장된 장소가 있을 경우 해당 장소가 표시된다 / 출처=IT동아
‘이 주변 저장 장소’를 눌렀을 때, 지도의 현재 위치 기준에서 저장된 장소가 있을 경우 해당 장소가 표시된다 / 출처=IT동아

저장된 장소는 전체 지도에서 오른쪽 별표 아이콘을 활성화하면, 리스트별 색깔대로 지도에 표기된다. 한눈에 위치를 볼 수 있어 장소 간 거리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지도 상단의 ‘이 주변 저장 장소’를 눌렀을 때, 지도의 현재 위치 기준에서 저장된 장소가 있을 경우 해당 장소가 표시된다. 더불어 지도 앱 상단의 검색창 또는 길찾기를 눌러 검색할 경우에도 저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장소뿐만 아니라 경로를 전부 저장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특정 장소뿐만 아니라 경로를 전부 저장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다음으로, 특정 장소뿐만 아니라 경로를 전부 저장할 수 있다. 먼저 길찾기 검색으로 경로를 찾은 후, 검색창 오른쪽 점 세 개 메뉴를 눌러 별표 아이콘으로 표기된 ‘저장’을 클릭한다. 경로는 대중교통, 승용차, 도보, 자전거 경로별로 따로 저장할 수 있다.

경로를 추가하면서 별명을 붙일 수도 있다 / 출처=IT동아
경로를 추가하면서 별명을 붙일 수도 있다 / 출처=IT동아

저장한 경로는 네이버 지도 앱 하단 메뉴 ‘저장’의 ‘경로’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같은 경로더라도 이동 수단별 분리돼 저장되며, 목록에서 저장된 경로를 삭제할 수 있다. 경로를 추가하면서 별명을 붙일 수도 있다. 장소 저장과 달리 리스트로 나눠 저장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자주 가는 경로 또는 처음 가는 경로를 저장하기에 모두 유용하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