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플랫폼 '데얼스', 2024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 선정
[IT동아 권택경 기자] 아웃도어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데얼스가 ‘2024년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가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 지원 사업은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기업이 데스벨리를 탈출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제공받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데얼스는 캠핑, 자전거,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동명의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사용자에게 아웃도어 전문 액티비티 필터를 통해 빠른 용품 탐색과 구매지원, 실시간 채팅을 통한 정보 교류와 관심사 기반 크루 모임등을 지원한다. 아웃도어 활동 과정 전반을 플랫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한 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AI를 기반으로 게시글의 아웃도어 활동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구글코리아가 한 해 주목받았던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 중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부문에 데얼스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혁준 데얼스 대표는 “이번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데얼스의 AI 기반 활동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데얼스의 커뮤니티에 유입된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와 스포츠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웃도어 경험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