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카(FINCA), 3D 초개인화 서비스 '마리테'로 침구 시장 공략

남시현

[IT동아 남시현 기자] 초개인 홈패브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핀카’를 서비스하는 원인어헌드레드(대표 조민정, 김주선)가 홈패브릭 3D 초개인화 서비스 마리테(MyRealtaste)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핀카는 지난 2021년 론칭한 침구류 브랜드로 지난 21년 론칭부터 오늘의집, 29CM, W컨셉, 카카오 기프트 입점은 물론 22년 무신사 전략 제휴, 2024년 무신사 독점 브랜드 체결 등 디자인 IP 기반 침구류 업계에서 주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핀카는 패턴과 그래픽 기반의 아티스틱 토탈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를 지향한다 / 출처=원인어헌드레드
핀카는 패턴과 그래픽 기반의 아티스틱 토탈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를 지향한다 / 출처=원인어헌드레드

핀카는 자체 창작연구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05개의 디자인 패턴을 직접 개발했으며, 쿠션 및 베개, 이불, 솜류, 담요, 팬츠, 피크닉 매트 등 약 20개 카테고리 제품에 적용했다. 지난 4월 15일에는 네 명의 여성과 각각의 방, 그 공간에서 드러나는 솔직한 자아를 핀카의 관점으로 해석한 ‘The Four room’이라는 이름의 24SS 베딩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마리테 서비스는 베개 및 침구류 개인화에 초점을 맞추며, 핀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된다. 마리테는 77개의 패턴과 39개의 솔리드 컬러, 세 종류의 재질과 사이즈 등을 조합해 총 250만 조합의 맞춤형 침구류를 만들 수 있으며, 지난 2월 27일 론칭 이후 출시 2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만 명을 넘어섰다.

마리테 서비스는 핀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 출처=원인어헌드레드
마리테 서비스는 핀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 출처=원인어헌드레드

마리테는 슈퍼싱글, 퀸, 킹 사이즈는 물론 맞춤형 침대 사이즈 침구류를 지원하고, 베개 개수 지정, 알레르기 케어 및 코튼 종류에 따른 색상, 패턴을 직접 입력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침구류를 만들 수 있다. 생성 결과는 실시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원인어헌드레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이즈 맞춤까지 가능한 마리테 서비스를 올해 10월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민정 원인어헌드레드 대표는 “오는 5월 핀카 글로벌 몰을 열고 해외 소비자들도 손쉽게 핀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핀카는 정체된 국내 침구 시장에 디지털화를 불어넣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인공지능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핀카의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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