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사물 간 인터넷' 구현을 위한 포럼 창립
2012년 7월 30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은 영국의 전문 기술 기업인 EnLight, Neul, Alertme, AquaMW와 함께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 구현을 위한 영국 최초의 업계 포럼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사물 간 인터넷이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것처럼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개념이다. 이는 에너지 및 천연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더 잘 관리하며, 개인들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20년에는 500억 여 개의 사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하나로 연결될 전망이다.
포럼의 참여사들은 사물 간 인터넷 관련 기술이 어떻게 조화롭게 작동되어야 하며, 또 작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첫 번째 포럼은 2012년 8월 24일 영국에서 개최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