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신상공개] 노트북과 스마트폰 잇는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프로 360
[IT동아 차주경 기자] 삼성전자가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북2 프로 360을 2월 28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의 간결한 사용자 경험, 인텔 12세대 CPU를 포함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갖췄다. 특징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는 5G 이동통신을,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입력 장치 S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는 화면 크기에 따라 13.3형과 15.6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이 가운데 15.6형은 일반형과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형으로 나뉜다. 인텔 12세대 에보 I5/I7 프로세서와 8GB/16GB/32GB LPDDR5 램,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NVMe SSD 슬롯은 공통이다. Wi-Fi 6E 무선 통신과 풀 HD 내장 카메라, 윈도11 운영 체제와 65W USB-C 충전 기능도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13.3형과 15.6형은 화면 크기, 외장 그래픽 카드 유무에 따라 본체 부피, 기계 성능이 다르다. 차이는 아래 표와 같다.
화면 크기가 큰 탓에,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15.6형은 13.3형보다 다소 크고 무겁다. 5G 이동통신과 나노 SIM 슬롯도 15.6형에만 적용된다. 스피커 출력도 15.6형이 5W로, 4W인 13.3형보다 높다. 외장 그래픽은 인텔 아크 그래픽이다. 배터리 용량도 15.6형이 68Wh로 많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360도 화면 크기에 따라 13.3형과 15.6형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인텔 12세대 에보 I5/I7 프로세서와 8GB/16GB/32GB LPDDR5 램, 256GB/512GB/1TB PCIe SSD는 공통 사양이다. Wi-Fi 6E 무선 통신과 풀 HD 내장 카메라, 윈도11 운영 체제와 65W USB-C 충전 기능도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360 13.3형과 15.6형의 차이는 화면 크기와 크기, 무게 등이다. 스피커와 배터리 용량 차이도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노트북은 충전 후 최대 21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를 소비자용 노트북 최초로 충족,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피해를 막으려 한 점도 돋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 갤럭시 시리즈와 자연스레 어울린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이용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의 콘텐츠와 앱을 연동해 쓸 수 있다. 갤럭시 기기간 콘텐츠 공유 기능 ‘퀵 쉐어’를 쓰면 용량이 큰 파일도 손쉽게 주고받는다. 기존 윈도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이나 데이터를 전송 받는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 기능도 가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스마트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 가전과 연결해 쓸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하면 노트북이 스마트홈의 주요 제어 기기가 된다.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와도 호환돼, 사용자는 목소리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는 노트북 분실 시 위치 확인용(스마트싱스 파인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2 프로, 북2 프로 360을 4월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한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 18일 사전 예약 판매 행사가 열린다. 가격은 미정이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