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 고성능 SSD 'S511' 출시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에이데이타(ADATA Technology Korea, 박은준 법인장, www.adata.co.kr)는 SATA3를 지원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S511'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6Gbps의 광대역 데이터 전송 성능으로 순차읽기 속도는 최대 초당 550MB, 순차쓰기 속도는 최대 초당 520MB를 지원해 기존 SATA2 방식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짧은 시간 안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한 게이머와 미디어 전문가, 다량의 영상 콘텐츠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샌드포스사의 최신 컨트롤러인 SF-2281을 탑재했다. 해킹이 어려운 256비트 AES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고 향상된 ECC엔진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오팔 스토리지 보안(Opal Storage Security) 규격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S511은 SATA2와 미니 USB 2.0의 듀얼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며 사용자들이 외장형 휴대 저장장치나 노트북에서 설치 디스크로도 사용할 있는 편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분리 가능한 3.5 인치 컨버터를 사용해 데스크톱 PC에도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0GB와 120GB, 480GB의 용량으로 판매된다.

에이데이타 SSD 제품을 구입하면 6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튼 인터넷 시큐리티 21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에이데이타 SSD 제품은 3년 간의 제품 보증 기간이 부여된다. 에이데이타 웹사이트(www.adata.co.kr)에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이데이타코리아는 S511 국내 출시를 기념해 'SSD 알리기' 페이스북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자사의 페이스북에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에이데이타코리아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adatakorea.pr)을 방문하면 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