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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는법] 웹 서핑 중 '실행', '저장' 눌러 다운로드한 파일은 어디에?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PC를 이용해 웹 서핑을 하다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하기 위해 각종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경우가 있다. 이때 웹브라우저 하단에 하나의 선택지가 뜨곤 한다. '실행', 혹은 '저장'이 바로 그것이다. 실행은 말 그대로 다운로드가 끝남과 동시에 해당 파일을 실행하는 것이고 저장은 PC 내의 특정 공간에 일단 해당 파일을 보관해 두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과도하게 많은 파일을 저장해 시스템의 저장공간이 부족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예전에 다운로드 받았던 파일을 다시 이용해야 하는데 어디에 저장된 지를 알 수 없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파일은 어느 곳에 저장되는 것이며, 이를 삭제하기 위해, 혹은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할까? 그건 웹브라우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참고로 이하의 설명은 시스템 초기값 기준이다. 각 브라우저의 설정 메뉴를 통해 일부 설정(기본 저장 경로 등)은 변경이 가능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의 경우, '저장'을 누르면 사용자 디렉터리의 '다운로드' 폴더에 파일이 저장된다.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 이름이 xxx라면 C:\Users\xxx\Downloads 경로다. 윈도우10 기준, 화면 하단 작업 표시줄의 탐색창에 위 경로를 입력하면 곧장 해당 폴더로 이동이 가능하다. 만약 다른 곳에 저장하고 싶다면 저장 버튼 우측의 추가 메뉴(▼)를 눌러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해 원하는 경로에 저장하면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파일 다운로드 안내 팝업

만약 ‘실행’을 선택한다면 다운로드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해당 파일이 실행된다. 이 때 파일은 시스템 내부의 임시 장소에 저장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는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Local\Microsoft\Windows\INetCache로 지정되어 있다. 만약 시스템의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이 폴더에 저장된 파일들을 삭제해 여유공간을 확보하자.

윈도우10 하단 검색창에 임시 폴더의 경로를 입력해 이동이 가능

엣지의 경우

윈도우10에 기본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웹브라우저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유사한 '실행', '저장' + '다른 이름으로 저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장'을 선택했을 때 기본 저장 경로가 C:\Users\(사용자 이름)\Downloads인 점도 동일하다.

엣지의 파일 다운로드 안내 팝업
다만 '실행'을 선택했을 때 파일이 저장되는 임시 폴더의 위치가 다르다. 엣지를 통해 다운로드하자 마자 곧장 실행한 파일은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Local\Packages\Microsoft.MicrosoftEdge_8wekyb3d8bbwe\TempState\Downloads에 저장되니 해당 파일을 탐색하려면 하단 작업 표시줄의 탐색창에 위 경로를 입력해 찾아가보자.

크롬의 경우

구글 크롬(Chrome)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크롬을 통해 다운로드한 파일은 실행 / 저장의 구분 없이 기본 저장 경로가 C:\Users\(사용자 이름)\Downloads다. 다운로드를 마친 후 추가 메뉴(V)를 누르면 '열기'를 선택해 곧장 실행할 수도 있고 ‘폴더 열기’를 선택해 해당 파일이 저장된 폴더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롬의 파일 다운로드 안내 팝업

파이어폭스의 경우

모질라 파이어폭스(Firefox)도 크롬과 어느정도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파일의 다운로드를 시작하면 팝업창이 뜨면서 파일을 저장할 것을 묻는다. 이에 동의하면 C:\Users\(사용자 이름)\Downloads로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다운로드 상황은 우측 상단의 다운로드 상태 표시(↓) 메뉴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다운로드를 마친 파일을 실행하거나 해당 파일이 있는 폴더로 이동이 가능하다.

파이어폭스의 파일 다운로드 안내 팝업 및 안내 메뉴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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