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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활용하기] 친구와 함께 일정 공유하는 톡 캘린더

강형석

[IT동아 강형석 기자] 바쁜 하루를 사는 우리의 일상을 관리하는 일은 중요하다. 단순히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조정하는 것을 떠나 집안 대소사 혹은 개인 일정 등을 꾸준히 등록해 둔다면 잊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정해진 시간에 무엇을 해야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우리의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앱은 '달력(캘린더)'이다. 원하는 날과 시간에 일정을 기입하고, 알람을 통해 미리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여럿과 공유해야 되는 일정이라면? 대부분은 해당 인원에게 연락해 일정을 알리고 상호 기록한다. 조금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쓰이는 방법이다.

이제 번거롭게 연락하지 않아도 친구 혹은 가족 등 다수의 인원과 일정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 캘린더'를 통해서다. 지난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달력 기능은 여느 앱과 마찬가지로 일정에 대한 날짜와 시간을 기록하고 장소와 알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특징이라면 카카오톡 친구를 초대해 함께 일정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대화창 좌측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캘린더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캘린더는 기본적인 메뉴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앱을 아무리 둘러봐도 해당 기능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디에? 비밀은 대화방에 있다. 대화방에 이미지와 선물하기 등을 활용하기 위해 누르는 대화창 좌측 '+버튼(확장 메뉴)'을 터치하면 캘린더 아이콘이 보인다.

캘린더 아이콘을 터치하면 간단한 창이 하나 나타나게 되며, 기본적으로 일정에 대한 이름과 날짜, 시간 등이 제공된다. 더 많은 기록을 원한다면 하단의 '옵션 더보기'를 터치하면 된다. 여기에 장소와 참석자 초대, 알림 기능 설정이 가능해진다. 부가적인 설명을 첨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카카오톡 캘린더는 친구를 추가 및 제외해 일정 공유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캘린더의 이점은 참석자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다. 단체 대화방 혹은 친구가 모여 있는 소규모 대화방에서 일정을 공유하고자 할 때, 참석자 초대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대화방 내에 있는 인원 외에도 별도의 검색을 통해 참가 인원 추가가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사용하자.

일정이 공유되면 참석 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내부 달력에 별도 표시된다.

일정을 다 저장했다면 등록하는 일만 남았다. 등록하면 단체방 혹은 개인 대화방에 일정이 등록되어 나타난다. 이를 확인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참석 인원이 등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때 가장 하단에 있는 참석 응답 여부를 남길 수 있다. 참석, 미정, 불참으로 총 세 가지가 있다. 각각 터치하면 중앙에 위치한 프로필 아이콘이 변화하는 것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참석은 녹색 V 체크 아이콘, 미정은 물음표, 불참은 붉은색 X 아이콘이다.

또한, 우측 상단 집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전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달력이 등장한다. 여기에 해당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로 우측 상단에 三자 아이콘을 터치하면 달력의 세부 요소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난다. 하단의 '내 휴대폰 일정 보기'를 터치하면 기본 달력 앱과의 일정 동기화(승인 필요)가 이뤄진다. 아쉽게도 해당 기능은 구글 캘린더와 연동되지 않는데, 향후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누군가를 만나고, 행사에 참여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제대로 챙기려면 기록과 공유는 필수. 카카오톡 캘린더는 친구와 지인, 직장 동료 등과 함께하는 일정을 공유하고 사전에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원이 적어도 상관 없지만 특히 10여 명 이상의 인원과 일정을 공유할 때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연락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굳이 한 명씩 연락하지 않고 일정 공유가 가능해서다. 여러 일정이 많을 12월. 카카오톡 캘린더를 활용해 계획을 짜 보는 것은 어떨까?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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