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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2019] 물리력으로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다. 대면적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 (주)감성

남시현

[IT동아 남시현 기자] Made in Korea라는 단어는 단순히 '한국에서 제조됨'이라는 뜻을 넘어 공산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쓰이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OECD 기준 세계 12위 경제 대국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이미지는 한국인들 스스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 MIK 2019가 12월 3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AVING)뉴스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4개 언론사를 비롯, 미국의 IT 테크 전문지 Geekazine(미국), 중국 No.1 테크지 YESKY(중국), 프랑스의 IT 기술 및 AI전문 언론사 라카페두긱(Lacafedugeek), 싱가폴의 대표 뷰티 매체 마이팻포캣(MyFatPocket), 베트남 국영 통신사 베트남 플러스(VietnamPlus)까지 전 세계 각지 언론사가 참여하며, IT/기술/모바일/콘텐츠 관련 한국 기업 25개 사가 언론사를 상대로 브랜드 피칭을 진행한다.

MIK 2019 시즌3가 개최된 더 케이호텔

현재 에이빙뉴스는 2003년 창간 이래 세계 3대 전시회인 MWC, IFA 등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45개국 800여 개 비즈니스 미디어와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빙뉴스가 주최하는 MIK 2019는 비즈니스에 관련된 전시, 콘퍼런스, 네트워킹 파티까지 폭넓게 다루는 프레스 파티 형식의 프리미엄 트레이드 쇼로, 올해에만 총 3회차를 진행할 만큼 매년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물리적 여과가 강점인 나노 필터로 의료 시장부터 정부기관까지 섭렵

주식회사 감성의 유승길 대표

주식회사 감성(이하 감성)은 2014년 설립된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다. 물론 공기청정기 시장이 매년 성장함에 따라 이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셀 수 없으나, 감성의 공기청정기는 산업 및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필터 관련 기술까지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단순 제조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갖췄다.

감성의 주력 모델인 미다스(MIDUS)는 공기 청정이라는 기본 목적은 물론, 탈취의 원인이 되는 화학 물질을 표적 여과하고, 방사능 물질인 라돈 가스까지 저감한다. 타 제품과 다른 수준의 청정 성능을 갖춘 이유는 필터 구조 덕분이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3~5마이크로 미터의 섬유를 배치하고, 이를 정전기로 포집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헤파필터의 성능이 떨어지는 지역이다.

정전기식 여과가 아닌 물리적 여과로 효과적인 필터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감성의 나노섬유 필터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담수화 기술 목적으로 제조한 필터를 사용했다. 이 필터의 섬유 굵기는 0.15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는 0.2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해 정전기가 아닌 물리적인 구멍으로 미세먼지를 포집한다. 습도 영향이 없으니 평균 수명도 1년 6개월 정도로 길고, 필터 표면 청소로 재활용까지 가능하다.

또한, 직접 공기 청정기를 제조하는 만큼 교실/강당용 중용량 공기청정기 미다스-1, 강당용 대용량 공기청정기 미다스-2, 가정용 미다스-3까지 다루고 있다. 물론 가정용이라곤 해도 압도적인 성능 만큼 그 크기와 성능 모두 비싸다. 또 최근 엘리베이터 전용 공기 청정기 라파엘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높은 가격만 현실화 한다면 대기업 시장까지 위협할만한 잠재력이 있어보인다.

인터뷰 중인 유승길 대표

MIK 2019에 참가한 감성의 유승길 대표는 "감성의 공기청정기는 타 제품에선 찾아볼 수 없는 항균 기능은 물론, 대단위 면적 정화가 가능해 병원 및 정부 납품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일반 시장에서도 대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역시 중동이나 싱가포르,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외로 공기가 맑은 편인 유럽 및 북미 시장은 조금만 나빠져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시장 방향을 정리했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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