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2/6 500번째 라페라리 700만 달러에 경매 낙찰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특별한 500번째 라페라리, 경매에서 700만 달러에 낙찰

500번째 라페라리(LaFerrari)가 클래식카 경매업체인 알엠 소더비(RM Sotheby)가 진행한 경매를 통해 700만 달러(원화 약 82억 2,000만 원 상당)에 낙찰됐다. 본래 라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됐지만 이번 차량은 이탈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자 1대를 추가 생산한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라페라리는 페라리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것으로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전기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이 특징.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에서는 오픈톱 버전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가 공개되기도 했다.

경매에 나선 차량은 뚜렷한 이탈리아 테마가 적용됐다. 붉은색 외장에 화이트 드림라인(Dream line)을 보닛과 후면 윈드쉴드에 적용한 것인데 보닛에 새겨진 이탈리아 국기는 페라리가 고국에 전하는 선물임을 상징한다. 이를 기념하는 명판도 부착되어 출고된다.

이탈리아 중부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500번째 페라리의 경매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르노삼성차 QM6,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 획득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QM6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안전도 평가는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등 다양하게 이뤄지는데, QM6는 총 89.6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말리부와 SM6가 기록한 92.1점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1등급을 획득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수치다.

QM6는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 주도 하에 디자인과 부품, 차량 개발이 이뤄졌다. 해외에서는 콜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KNCAP 1등급 획득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그 중에서 핵심은 단연 안전 사양에 대한 것. 이 차량에는 선택적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 모드(ALL MODE) 4X4-i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주행 안전을 위한 장치가 트림에 따라 제공된다.

혼다코리아, 단국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혼다코리아가 단국대와 산학협력 협약(MOU)를 지난 12월 5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기증하기도 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 양상을 목적으로 이뤄진 협약은 향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이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입학 지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죽전치과병원 이용 지원, 취업 및 인턴 과정 지원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입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혼다코리아와 단국대학교는 기술의 혼다로 상징되는 혼다의 장인정신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 아프로뷰 고객 성원 감사 프로모션 실시

에이치엘비는 아프로뷰를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는 의미로 아프로뷰와 함께 하는 고객 성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2개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는데, 기존 아프로뷰 구매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응모와 신규 구매자를 위한 제품 등록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존 구매자는 아프로뷰 페이스북에 방문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2017년 1월 3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프로뷰 SO BT-C와 3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규 구매자는 구매 후 아프로뷰 홈페이지에서 제품 등록을 마치면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아프로뷰 SO와 SO BT는 완성차와 동일한 광학 방식의 순정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 완성차에 장착된 고급 자동차 옵션이 애프터마켓용의 거치형으로 출시된 것. 운행기록 자기 진단장치(OBD) 정보와 스마프폰 맵의 내비 모드 길 안내 등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보는 전방주시 태만 위험 없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차량 유리 너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