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0/7 대한안전교육협회, 멀티캠터스와 선박 안전교육 VR 콘텐츠 개발 완료 등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대한안전교육협회, 멀티캠퍼스와 선박 사고 안전교육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가 삼성그룹 HR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협외에 따르면, 현재 선박 안전을 주제로 한 VR 콘텐츠 개발이 완료됐으며, 추가로 지진, 교통안전, 산업안전, 재난안전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안전교육협회의 VR 선박 안전교육
콘텐츠
대한안전교육협회의 VR 선박 안전교육 콘텐츠

첫 번째로 제작 완료된 VR 선박 안전 콘텐츠는 선박 사고 시 대피요령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VR 기기를 착용한 뒤 5분 내외의 시간 동안 사고 선박 내부에서 탈출해야 하는 가상 상황을 접한다. 사용자는 컨트롤러를 조작하여 구명조끼 착용, 비상구 탈출, 구명정 사용 등의 미션을 직접 수행하며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VR을 이용한 안전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일방식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매우 높고 흥미를 유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빈번히 발생하는 지진, 태풍 등의 재해로 인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지만, 이를 제대로 교육하는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안전분야 전문성과 멀티캠퍼스의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 높고 교육 효과가 뛰어난 VR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최신 VR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는 재난이 실제 눈 앞에서 일어난 듯한 현실감으로 사용자의 안전의식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몸으로 익힌 안전수칙에 따라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VR 안전교육 콘텐츠는 올해 말부터 VR 선박안전을 필두로 본격 상용화되며, 협회가 실시하는 산업안전교육, 관리감독자교육, 관리책임자교육 등의 산업안전보건교육에도 VR 기술 콘텐츠가 활용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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