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9/20 미니 플리마켓 시즌 3 개최 외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도심 속 힐링과 벼룩시장... 미니 플리마켓 시즌 3 개최

미니는 세 번째 플리마켓(Flea Market)을 개최한다.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번씩 열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9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더-케이 호텔(서울 양재) 앞마당이다.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특별한 축제다.

신청을 통해 판매자로 선정된 50명의 미니 차주들은 각자의 차량 트렁크에 평소 본인이 나누고 싶었던 물건들을 가져와서 판매하고, 방문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자들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플리마켓 행사의 일부의 수익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되며, 판매자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수익금의 10%부터 자유롭게 미래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미니 플리마켓 시즌 3 개최.
미니 플리마켓 시즌 3 개최.

이번 플리마켓 시즌3에는 미니 차주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이호정 씨를 비롯해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인 여연희, 김기범, 서승원 등 모델들도 직접 셀러로 참여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미니는 이번 플리마켓에서 1959년 탄생한 첫 모델 오스틴 세븐부터 영감을 받은 미니 세븐 에디션(MINI Seven Edition)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로 6 디젤 엔진 품은 지프 체로키 출시

지프의 중형 SUV, 체로키가 유로 6 디젤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품은 차량을 출시한다.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 모델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등 3종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지프 체로키 제품 라인업이 기존의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해 총 4개 트림으로 강화됐다.

유로 6 디젤 엔진 품은 지프 체로키
출시.
유로 6 디젤 엔진 품은 지프 체로키 출시.

새롭게 출시된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에 탑재된 유로6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kg·m) 향상됐다. 그 결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고토크 44.9kg·m의 출력을 제공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그대로다.

새롭게 추가된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는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앞/뒤 좌석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이 추가된다. 또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ull-speed FCW Plus),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들이 추가 적용되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지프 체로키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가 4,590만 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 5,130만 원,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는 5,580만 원에 책정됐다.

혼다코리아,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출시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출시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다카르 랠리를 수 차례 석권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전설의 모터사이클인 아프리카 트윈은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 편의성으로 오프로드 주행에서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실현하는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로 사랑을 받아 왔다.

신형 CRF1000L은 기존 모델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정통 어드벤처 스타일로 거듭났다. 어디든 간다(Go Anywhere)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아프리카 트윈과 CRF랠리 디자인을 이어받아 도전적이고 모험심 자극하는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초대 아프리카 트윈의 풍모를 계승한 듀얼 LED 헤드라이트, 경량화된 차체를 적용하여 슬림하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실현했다.

혼다코리아,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출시.
혼다코리아,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출시.

설계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998cc 수랭식 병력 2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88마력(7,500rpm), 최대토크 9.4kg.m(6,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프로드 세팅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운전자의 기호와 노면상태에 따른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효율적 연비와 쾌적한 크루징 성능을 지원하는 D모드부터 스포티한 주행과 3단계 시프트 패턴 선택이 가능한 S모드의 자동 모드와 라이더가 직접 변속하는 수동 모드를 제공한다.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G 스위치는 스로틀 조작에 의한 구동력 변화가 후륜에 즉각 전달되어 오프로드에서 역동적인 주행과 차체제어를 경험할 수 있다. 거칠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HSTC(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은 3단계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ECU가 ABS센서를 거쳐 후륜의 미끄러짐을 계산, 연료 분사량을 조절함으로써 리어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부드럽게 제어한다.

이와 더불어 전륜 21인치, 후륜 18인치의 정통 오프로드 사양의 스포크 휠, 앞230mm/뒤 220mm 풀 어져스터블 서스펜션 탑재, 후륜에 온오프(on/off) 전환이 가능한 ABS 등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CRF1000L은 빅토리 레드, 트리컬러 2가지 스페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0만 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공식 딜러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아프리카 트윈 전용 탑박스 세트 및 패니어 케이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재규어, 아이-타입 전기 레이싱카로 포뮬러-E 문 두드린다

재규어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기 레이싱카 경기인 포뮬러-E 챔피언십 3시즌에 아이-타입(I-TYPE)으로 출전한다. 이로써 재규어 포뮬러 E 팀은 12년 만에 레이싱에 복귀하게 된다. 재규어는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혁신적 미래를 제시하고자 파나소닉과 손 잡고, 공식 팀명을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으로 정했다.

재규어, 아이-타입 전기 레이싱카로 포뮬러-E 문
두드린다.
재규어, 아이-타입 전기 레이싱카로 포뮬러-E 문 두드린다.

아이-타입의 외관 세부 디자인도 공개됐다. 재규어 콜렉션 센터(Jaguar Collections Centre)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팀 선수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등장했으며, 레이싱을 통한 혁신이란 브랜드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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