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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잘 쓰기]⑬ 자주 쓰는 기본 캘린더 앱 기능 3가지

김태우

[IT동아 김태우 기자]

안드로이드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국내도 점차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용자들을 보면, 아이폰의 좋은 기능을 많이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아이폰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본 내용은 아이폰 6s와 iOS 9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기와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일부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캘린더' 앱을 사용해 일정을 관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앱스토어에 기본 캘린더의 자리를 노리는 다양한 유, 무료 일정 관리 앱이 존재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이를 활용해 일정을 관리하고 있을 텐데요.

몇몇 써드파티 일정 관리 앱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 지금은 기본 캘린더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캘린더 기능 3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기능 때문에 기본 캘린더 앱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검색

먼저 검색 기능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 검색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인데요. iOS의 캘린더에도 검색 기능이 제공됩니다. 얼핏 생각하면 일정 관리에서 검색 기능은 쓰임새가 많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와의 미팅을 앞두고 이전 미팅은 언제 했는지, 미팅 내용은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함에 있어 검색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이름만 넣으면, 그간 만났던 히스토리가 주르륵 뜨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미팅 일정에 업체명뿐만 아니라 만난 사람 이름을 꼭 같이 기재합니다. 따로 약속하지 않은 우연한 만남도 캘린더에 모두 추가해 놓습니다.

아이폰

이메일 연동

아이폰의 기본 메일은 캘린더와 연동이 됩니다. 날짜, 시간 등이 포함된 이메일을 받으면, 이를 캘린더에 바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업무상 행사 초대장을 많이 받는 편인데요. 이 기능 때문에 한결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메일에서 일정 등록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행사 초대장을 받으면 iOS가 이를 분석해 캘린더에 추가할 것을 제안해 줍니다. 이메일 상단에 일정 추가 관련 내용이 별도로 표시됩니다. 다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단 점점 좋아지는 듯 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이메일에서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 영역을 터치하면,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뜹니다. 이 경우 날짜, 시간은 제대로 입력되는데, 제목, 장소 등은 공란이 뜨는 경우도 있어 직접 넣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메일에서 일정을 추가한 경우에 좋은 점 하나는 일정에서 해당 메일을 바로 볼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메일 앱에서 초청장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

다양한 형태의 초청 메일을 받지만 가장 난감한 건 관련 내용을 이미지로 만든 경우입니다. 이때는 일일이 일정을 입력해야 하다 보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게다가 일정에 이메일 관련 링크도 생성이 되지 않습니다.

약속 출발 알림

행사나 미팅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이동 시간을 고려해 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바쁘다 보면 출발 시각을 깜빡해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 캘린더의 좋은 부분 하나는 목적지를 기재해 놓으면, 위치, 교통 상황 등을 파악해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 알림을 알아서 보내 준다는 점입니다. 

다만 국내는 애플 지도가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다 보니 사용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요. 일정에 목적지 기재 시 애플 지도가 찾지를 못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즘 한창 시끌 시끌한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안 되는 이유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약간의 꼼수를 씁니다. 목적지와 가까운 지하철역을 기재합니다. 그나마 지하철역은 잘 찾아줍니다.

하나 더 출발 시각 알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계산한다는 것.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다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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