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27 콘텐츠 서비스 '칠십이초', 20억 투자 유치 성공 등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칠십이초', 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 투자 유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ES인베스터로부터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ES인베스터로부터 각각 15억과 5억씩 총 20억 원 규모다. 칠십이초는 지난 2015년 2월 설립 이후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기대를 모으며 꾸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72초 홈페이지
72초 홈페이지

칠십이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콘텐츠 창작 기업의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또한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모바일에 집중된 칠십이초의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하겠다는 포부다.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 TV캐스트, 옥수수 등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되던 칠십이초의 콘텐츠는 최근 플랫폼의 장벽을 허물고 TV채널 영역까지 확산됐다. JTBC2는 지난 3월부터 '72초', '오구실', '두 여자', '바나나 액츄얼리' 등 칠십이초의 인기 콘텐츠를 연달아 방영했으며, 신작 '비기닝'은 오는 5월 MBC플러스 편성이 확정됐다.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끈 '72초' 시리즈는 이미 중국 및 미국 내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도 유통되기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중국 내 14개 플랫폼에서 현재까지 총 1500만 뷰를 기록했다. 특히 시리즈 전체가 아닌 일부 에피소드만 공개됐고, 별도의 해외 홍보나 마케팅 활동이 수반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수치다.

스팸 전화 음성으로 알려주는 후후보이스 출시

KT CS가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앱 '후후보이스'를 출시했다. 후후보이스는 전화 및 문자 메시지 수신 시 상호명, 스팸 유형 등의 발신자 정보를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줘, 휴대전화 화면을 보지 않고도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후후보이스
후후보이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확인하기 힘든 시각장애인에게 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 후후 이용자 역시 핸즈프리나 업무처리 중 화면을 보지 않고도 중요한 전화만 골라 받을 수 있다.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소리로 설정하거나 블루투스 및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야 한다. 또한 '후후보이스'와 '후후' 두 가지 앱 을 모두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MS 원드라이브 및 박스와 통합 서비스 선봬

어도비가 MS 원드라이브 및 박스와 협력해, 자사의 도큐먼트 클라우드와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원드라이브 사용자는 데스크톱에서 아크로뱃을 실행한 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개인 및 기업용 원드라이브에 저장한 PDF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아크로뱃에서 작업한 수정 사항은 원드라이브에 있는 원본에 자동 동기화할 수 있다.

박스 사용자 역시 아크로뱃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 박스 계정에 있는 PDF 파일을 즉시 열어서 작업할 수 있다. 반대로 박스 웹사이트에서도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아크로뱃을 실행해 PDF 파일을 편집할 수 있으며 편집한 사항들은 자동으로 동기화한다. 뿐만 아니라, 전자서명 솔루션인 어도비 사인(Adobe Sign)에서 박스에 저장된 파일을 열어 중요한 계약서를 비롯한 문서에 전자 서명할 수 있다. 박스에서 모든 업데이트의 중앙화를 통해 파일 다운로드, 콘텐츠 전송 및 복제와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해소하고 보다 쉽게 콘텐츠를 담당자에게 전달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박스와의 계정 통합은 2016년 5월 말, 원드라이브와의 통합은 6월 말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도비는 기업 사용자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업용 솔루션과의 통합을 위해 드롭박스, 세일즈포스, 앱투스, 워크데이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를 확대하고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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