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 다양한 디자인 프로그램 열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2월 3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식
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식

서울디자인위크는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디자인 전시 및 행사 등을 하나의 디자인 통합행사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각 행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서울시 도심 전체를 디자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포럼
서울디자인위크 2015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포럼

지난해 첫 행사를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는 세계 디자인계의 추세에 발맞췄다. 서울디자인위크는 관 주도로 베이징 전역에서 열리는 베이징디자인위크, 약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로 성장한 도쿄디자인위크 등과 지난 2월 베이징에서 3국 협의체를 구성했다. 디자인 교류를 통해 자국 디자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디자인의 무게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뜻을 같이 한 것.

서울디자인위크 2015, 유니버설 디자인
박람회
서울디자인위크 2015, 유니버설 디자인 박람회

향후 서울 디자인워크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인위크를 한데 모은 월드디자인위크에도 참여해, 세계 각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 서울 공예 박람회
서울디자인위크 2015, 서울 공예 박람회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개막 축사를 통해 "세계적 디자인 거점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DD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위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관 중심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자생력을 갖는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디자인 도시 서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식
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식

민관이 협력하고 시민 주도로 열리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 2015는 'Seoul's Design Wizard(서울의 디자인 마법사)-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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