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트렌드 이끈다' 캐논, 소형·경량 4K 프로젝터 개발 발표

강형석 redbk@itdonga.com

캐논 4K 프로젝터
캐논 4K 프로젝터

[IT동아 강형석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소형∙경량화를 이룬 4K 프로젝터를 현재 개발 중이며, 2016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캐논은 올 한해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비디오 캠코더 '시네마 EOS C300 Mark II'와 'XC10', 4K 모니터 'DP-V2410'을 출시하며 4K 영상의 촬영부터 출력까지 통합 4K 영상 솔루션을 구축해 제작 환경의 요구에 대응해오고 있다. 방송업계로 확대 되고 있는 4K 방송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4K 대응 영상 렌즈의 개발 발표도 진행하며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4K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4K 프로젝터는 캐논 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고해상도 LCOS 패널을 통해 4K(4,096 x 2,400) 해상도를 선명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AISYS 광학 시스템도 탑재해 5,000 루멘의 고휘도 성능과 소형·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한 제품이다.

LCOS 패널은 격자 현상 없이 매끄럽고 균일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정교한 표현력으로 영화와 같은 빠른 영상도 스크린에 정확하게 투사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이어 개발한 4K 대응 와이드 줌 렌즈를 탑재해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하고 곡면 스크린에도 정확히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캐논은 4K 프로젝터의 개발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 투사를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환경 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시뮬레이션, 디자인 현장 등 다양한 설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캐논은 최근 파워 프로젝터 라인업 XEED 3종을 선보이며 작업환경을 구축해오고 있다. 제품 모두 콤팩트한 사이즈에 LCOS 패널과 AISYS 광학 시스템을 탑재, 고해상도에 높은 선명도를 구현했으며 정확한 색상 표현력으로 왜곡을 최소화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4K 영상이 차세대 영상 포맷으로 부상하면서 시네마 EOS 시스템과 기술력, 소프트웨어로 4K 촬영 관련 요구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4K 프로젝터의 개발은 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디자인 업체 등 고화질 영상 표현이 요구되는 시장에서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캐논의 혁신 4K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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