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ARM, 국내 최대 규모 IoT 해커톤 대회 개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8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ARM과 함께 오는 8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해커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5일부터 무박 2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 팹랩서울'에서 진행하며, SK텔레콤의 'ThingPlug(씽플러그)'와 ARM의 IoT 개발보드 'ARM mbed(엠베드)'를 활용해 IoT 영역의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ARM, IoT 해커톤
개최
SK텔레콤-ARM, IoT 해커톤 개최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를 통해 오는 7월 23일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참가자들은 씽플러그, 엠베드 등 대회 기간 활용할 수 있는 IoT 기술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동안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을 구비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참가자들에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문제해결 방법론 'Design Thinking(디자인 씽킹)'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디자인 씽킹은 인간의 감성과 경험에 초점을 두고, 현장에서 빠른 실행으로 개선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 창업 및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상생 프로그램 'T open lab(T오픈랩)'과 'BRAVO! Restart(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대회는 IoT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IoT 생태계 조성과 생활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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