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재해 피해를 줄인다, IBM 지능형 운영 센터 발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IBM이 웨더컴퍼니(The Weather Company)와 함께 비상 대응 위기 관리 솔루션 'IOC(지능형 운영 센터, Intelligent Operations Center)'를 발표했다. 첨단 분석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솔루션은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사용해 정확하게 재난 상황을 예측하고, 적절한 자원을 사전에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과 웨더컴퍼니
IBM과 웨더컴퍼니

지난 2014년, 자연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총 1,100억 달러, 사망자 수는 7,700여명에 달했다.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 역량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위기 관리 IOC는 다양한 센서로 감지한 데이터 및 과거 데이터 수집, 심층 분석, 데이터 시각화, 실시간 협업 기능을 제공해, 관련 기이 재해 발생 시 발빠르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리케인 예보를 이전보다 1.5일 빠르게 할 수 있으며, 태풍을 24시간 추적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특정 기상 현상의 진행 상황을 현실성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로 작성해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IBM 로버트 그리핀(Robert Griffin) 사장은 "빅데이터는 재난 관리를 비롯해, 비상 상황에서 시 당국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IBM의 위기 관리 IOC는 다양한 기관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최첨단 분석 기술을 적용해 미래 사태에 대비한 계획 수립 및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로버트 그리핀 사장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asmarterplanet.com/blog/2015/06/lets-build-safer-planet.html).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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