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제조기업과 손잡고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 및 상품화 사업 실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 이야기산업 및 제조업과 협업이 가능한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조업과 디자인/콘텐츠 융합 상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아이디어에 총 상금 규모 1,200만 원을 수여하며, 제작 지원으로 총 7,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스타트업의 부족한 제조기술, 제작(생산/설비), 유통(판로, 마케팅) 분야에 실질적으로 공동 협력할 수 있는 경기북부 소재 강소 제조기업이 참여했다.

강소기업 중 하나인 주식회사 필룩스(대표 노시청)는 양주시에 소재한 LED 조명 전문 기업으로, 감성 조명을 모토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다. 현재 사내 조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명 디자인의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을 위한 드리밍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위코홀딩스는 파주에 소재한 세계적인 실리콘 가정/생활용품 전문회사로, 실리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유쾌한 브랜드 '실리만(sillymann)'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도에 설립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했으며 실리콘소재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심플라인은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진열대 등 철재가구분야 전문기업으로, 1974년 설립돼 40여년간 LED 조명, 각종 진열집기, 철재가구 제작 및 진열부품의 가공/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본 사업에는 '레어로우(대표 양윤선)'와 함께 참여한다. 레어로우는 '가구와 사람이 함께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콘셉트로, 철재를 활용한 가구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는 파주에 소재한 보드게임 전문회사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20여개국이 넘는 나라에 진출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보드게임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소재 및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소재 발굴에 관심이 많다.

각 기업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사업은 오는 6월 27일 토요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업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지란(http://www.gcon.or.kr/archives/19334)에서 확인해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그간 수상으로만 끝나는 공모전이 아니라, 실제 제작/유통/판매까지 연결되는 공모전을 기다려 온 대한민국 아이디어 보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

한편,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남부권역에 비해 경제/문화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는 공간이다. 주요 목적은 '창조경제 미래 먹거리,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창업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부진, 영세업종 과다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기북부지역의 산업 고도화'다. 특히 북부 특화산업(섬유, 가구, 피혁 등)과 연계, 디자인과 콘텐츠 산업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및 융.복합 콘텐츠 발굴, 제작&판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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