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전천후 아웃도어 전문 카메라 'TG-860' 출시

이문규 munch@itdonga.com

올림푸스한국(www.olympus-imaging.co.kr)은 지난 해 세계 최초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아웃도어 카메라 TG-850의 후속작인 'STYLUS(스타일러스) TG-860(이하 TG-8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올림푸스 TG 시리즈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TG-860은 방수 카메라 최초의 틸트형 액정과 21mm 초광각 렌즈 등 전작인 TG-850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방수 성능은 최상위 모델인 TG-3와 동일한 수중 15m로 향상됐고, 페이스 버튼, 스포츠 캠 모드, GPS, 와이파이(Wi-Fi)와 같은 고급 기능을 가미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올림푸스 아웃도어 카메라 TG-860
올림푸스 아웃도어 카메라 TG-860

또한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에 어울리게,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까지 탑재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전면에 셔터 기능과 동일한 '페이스 버튼(Face button)'을 배치하고, 자동으로 초첨과 광량을 조절하는 '셀프 촬영 모드'를 모드 다이얼에 추가하는 등 셀피(자기 촬영)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광각 렌즈에서 나타나는 왜곡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 캠 모드'는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최적의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별매 액세서리인 스포츠 홀더(CSCH-123)를 이용해 배낭이나 벨트에 카메라를 장착하면, 자전거나 바이크 라이딩, 등산, 래프팅 등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기 힘든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단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기능,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전자식 나침반 기능을 탑재했으며,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올림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리모콘처럼 활용해 간단한 줌 조작이나 자동 초점을 맞춰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색상은 오렌지, 화이트, 블랙 세 종류로 4월 15일 출시되며, 가격은 36만 9,000이다.

스포츠 홀더를 장착한
TG-860
스포츠 홀더를 장착한 TG-860

올림푸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TG-860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물 위에 뜨는 '플로팅 손목 스트랩'을 증정하며, 5월 22일까지 정품 등록 시에는 배낭에 장착할 수 있는 '카라비나 스트랩'을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증정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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