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지도, 네이버 거리뷰 야경 서비스 제공

[IT동아 이상우 기자] 네이버가 서울 주요 명소의 야경을 '거리뷰'를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 거리뷰는 자동차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거리 모습을 촬영하고, 사용자가 지도 서비스를 통해 해당 거리의 실제 모습을 360도 방향으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이번에 업데이트한 거리뷰에서는 N서울타워, 응봉산 팔각정,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과 명동거리, 세빛섬, 청계천 등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한 다양한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거리뷰 촬영에는 서울 명소가 가진 밤의 감성을 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전했다. 한겨울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을 선별하여 재촬영한 결과, 뚜렷하고 선명한 화질 그대로의 서울 밤 풍경을 거리뷰에 담을 수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네이버 김민오 지도지역셀장은 "서울 주요 명소의 생생한 야경을 통해,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다양한 명소의 야경을 거리뷰로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지도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의 거리 구석구석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 명소, 가보기 힘든 섬, 등산로 등을 거리뷰로 만들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박물관 15곳의 문화유산들을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뷰, 복잡한 지하상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내지도 등도 제공하고 있다.

- N서울타워 http://me2.do/GbJWtpQd
- 응봉산 http://me2.do/5A7ZR8OO
- 낙산공원 http://me2.do/54ZLwdLu
- 명동거리 http://me2.do/xYm4qZPf
- 세빛섬 http://me2.do/FPfNPIC4
- 청계천 http://me2.do/FBvefb2k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