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거둔 수익만 250억 달러

2015년 1월 8일, 애플이 2015년 1월 첫째 주 앱스토어 결제액이 5억 달러에 이르면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1월 1일은 앱스토어 사상 최고 일일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금까지 앱스토어 개발자들이 앱과 게임 등의 판매로 거둔 누적 수익은 250억 달러이다.

아이튠즈
아이튠즈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은 "앱스토어와 개발자 커뮤니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라며, "애플은 개발자들이 앱 개발을 위해 고민하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연말에 진행한 (RED) 캠페인에 대한 결과도 발표했다. (RED) 캠페인은 '(RED) 지원 앱' 대한 모든 수익금을 에이즈 퇴치를 위한 범세계 기금(Global Fund)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분기 애플이 (RED)에 기부한 금액은 2,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 금액이며, 지금까지 기부액은 1억 달러를 넘어섰다.

RED 캠페인
RED 캠페인

애플은 지난 2014년 앱스토어를 통해 개발자들이 거둔 성과에 대해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Swift)'를 지원하는 iOS8과 '헬스킷(HealthKit)', '홈킷(HomeKit)' 등을 도입한 것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헬스킷은 건강 앱과 데이터를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도구이며, 홈킷은 집안의 가전을 자동으로 식별/구성/통신 및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iOS8
iOS8

애플은 지난 2008년부터 처음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앱 생태계는 또 하나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iOS 생태계는 6년이 지난 뒤 미국에서 62만 7,000개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앱스토어는 전세계 155개국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사용자에게 140만 개 이상의 앱을 제공 중이다(아이패드용 앱은 72만 5,000여 개).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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