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제한 음성/문자 제공하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T끼리 팅' 출시

2014년 7월 1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과 후에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할 수 있는 등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의 월 실 부담금은 24개월 약정 기준 각각 2만 7,800원, 3만 3,750원, 4만 750원이다. 청소년 요금제 중 음성/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는 'T끼리 팅'이 국내 최초다. 청소년들이 주로 휴대폰을 이용하는 시간인 방과 후 오후 4시 ~ 익일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휴일이나 방학기간에도 할인제공 시간대는 동일하다. 따라서 SK텔레콤 청소년 가입자는 해당 시간대에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T끼리 팅
SK텔레콤 T끼리 팅

T끼리 팅 35, 45, 55 는 각각 월 750MB, 1.5GB, 2.5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T끼리 요금제와 비교해 평균 약 35% 많은 양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1,000원 단위로 최대 2만 원까지 추가로 충전할 수 있다.

가족 중 SK텔레콤 가입자가 있다면, 가족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 '착한 가족할인'에 함께 가입해 최소 2,000원부터 최대 7,000원까지 월정액 요금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청소년 고객은 월 2만 원대로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24개월 약정 기준, 신규/기변 시).

또한, SK텔레콤은 T끼리 팅 요금제 가입자에게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 안심팩2'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을 예방하고, 유해한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하며,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제휴해 실시간 고민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가입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T끼리 팅 요금제를 개발했다. 해당 요금제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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