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동해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주)브리즈앤브리지가 아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깨알텃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깨알텃밭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용 앱 '깨알텃밭'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화분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깨알이라면'으로 구성됐다.

깨알이라면
깨알이라면

깨알이라면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컵라면 모양 화분용기에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강낭콩, 방울토마토, 상추, 래디시, 당근, 시금치 둥 총 6종으로 출시한다. 브리즈앤브리는 깨끗하고 영양이 풍부한 배양토를 사용하고, 다농의 검증을 받은 씨앗을 넣어 발아율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식물이 자라는 동안 꾸준히 작성하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에 있는 식물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우당탕탕 깨앗텃밭' 워크북도 함께 선보인다. 이 워크북은 학교에서 수행평가나 과제제출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깨알이라면 화분은 하나당 한 개의 QR코드를 제공한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깨알텃밭 앱에서 인증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개인별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워크북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거나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깨알텃밭 앱은 무료이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브리즈앤브리지 관계자는 "앞으로 깨알텃밭 식물키우기 시리즈의 종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스마트폰 바구니' 캠페인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툴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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