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IPS 모니터로 세계 시장 공략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2월 17일, LG전자(www.lge.co.kr)가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 프리미엄 IPS 모니터를 선보이며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이 행사에 34인치 21:9 '시네뷰' 모니터(모델명: 34UM95)를 비롯해 31인치 4K 모니터(모델명: 31MU95)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 모델이 21:9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21:9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34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을 적용해 영화감상은 물론, 다중작업에도 적합하다.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누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며, 이 기능을 활용하면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 또한, HDMI, DP(DisplayPort), 선더볼트(Thunderbolt) 등을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34/29/25UM65', '29UB65' 등 다양한 21:9 모니터를 전시한다.

'31MU95'는 4K(4,096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그래픽/영상/사진 작업에 최적화한 전문가용 초고해상도 모니터다. '어도비RGB(AdobeRGB) 99%'를 지원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이 특징이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이 넓으며, 색 정확도가 높다. LG전자가 CES 2014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내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확대 출시될 계획이다.

LG전자 박형세 상무는 "IPS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 IPS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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