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새로운 트랜스포머 북 제품군 공개

김영우 pengo@itdonga.com

에이수스는 2013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북 T100과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타블렛PC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생산성이 결합된 제품으로, 두 부분으로 분리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타블렛 디스플레이과 분리했을 때 데스크탑 컴퓨터로 사용 가능한 키보드 독을 지원한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은 분리하여 윈도 8.1 타블렛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HD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텔 아톰 베이 트레일(Bay Trail)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10.1인치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이다. 전체 무게는1.07Kg, 태블릿PC만 사용할 경우에도 550g의 무게로 10인치 태블렛PC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11시간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 및 멀티 터치패드와 USB 3.0 포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178도 시야각과 선명한 이미지를 지원하는 HD 10.1인치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두께가 10.5mm로 얇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300은 T100의 고급형 버젼으로, 윈도8 타블렛으로 사용가능한 13.3인치 풀 HD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원활한 멀티 태스킹을 가능케 하는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최대 8시간 까지의 배터리 지속이 가능하다.

함게 소개된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한 사람이 노트북으로 쓸 수도 있고 두 사람이 각각 데스크탑과 타블렛PC로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노트북 모드와 함께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피씨 스테이션인 키보드 독에서 분리할 경우에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안드로이드 타블렛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키보드 독을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면, 독립된 윈도8 데스크탑 컴퓨터로도 이용 가능하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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