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묵혀둔 사진, 지금 사용 중인 SNS로 간편하게 옮긴다"

강일용 zero@itdonga.com

내일비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흩어진 채 남아있는 기록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커빙(www.cubbying.com)을 22일 출시했다. 내일비는 올해 초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로 부터 엔젤 투자를 유치 받은 스타트업 기업이다.

커빙은 기존 SNS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햇던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과 게시물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현재 사용중인 SNS에 바로 공유할 수도 있다. 커빙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들을 불러오려면 회원가입 후 추가 정보 입력창에 싸이월드 계정을 연동시키거나, CONNECT 메뉴의 '싸이월드 연동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커빙은 웹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커빙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http://bit.ly/15ykHnX) 중이고, 싸이월드 테스터를 모집(http://bit.ly/13NkhXC) 중이다.

내일비 임준원 대표는 "일상 기록은 한 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커빙은 개인의 삶을 더 가치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자신했다. 이어 "10년 동안 싸이월드에 모아둔 글, 사진을 커빙으로 모아,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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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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